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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 수영장 가는날
수요일은 기본적인 영법을 조금 더 강조해서 수영코치가 안내한다
오늘은 접영을 중심으로 했다.
내가 있는 레인이 제일 상급반이지만 옆쪽 레인 사람들은 가끔 어의가 없다.
우리가 하기에도 힘든 코치의 요구를 무조건 빨리만 하려고 몇번 코치가 시키는 것을 따라하다가
힘들면 그냥 자기들 영법으로 빨리만 가려고 한다.
그럴거면 왜 코치에게 배우는지 답답하다. 뭐든 가르치는 사람들의 의도를 이해하고 조금은 나아지려는 태도가 중요한데
그게 습관적으로 안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나도 그렇지 않을지 계속 고민해야 한다.
날씨가 완전 여름에 가까워졌다.
조금 움직이면 땀이 비오듯 내린다.
점심은 닭볶음 생선가스 소시지 과일사라다 들깨미역국
되도록 탄수화물 보다는 과일과 단백질 위주로 먹으려고 한다.
그래도 뷔페식이다 보니 많이 먹게된다. 점심은 이정도 먹어도 될 것 같긴하다
집에와서 냉장고가 고장난 듯해서 냉동실을 살폈다. 치즈케익이 녹아서 우선 처리를 하기 위해 먹었고,
나머지 정리를 하다가 사단이 났다. 오래 묵혀뒀던 멸치들은 처리하다 배수구가 막혔다.
그래도 운동을 하러 갔고,
갔다와서 뭔가 해먹을 여력도 없었다.뭐든 상식선에서 적당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항상 손발이 고생하고 마음도 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