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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무더위 기본 35도가 넘는다
아침에도 금방 더워졌다
월요일은 핀수영
더위에 잠을 잘 못자 몸이
피곤하다
그래도 운동을 하는게 밤에 더 쉽게 잠들 수 있다아침 수영을 마치고 자전거로 사무실에 나가니 땀범벅
점심은 두부두루치기 냉묵국 겉절이
길에서 지인이 체크카드를 주웠다
평소라면 집어들지 않고 그냥 무시하는데
들어 올려서 주워버렸다
근처 우체통에 넣으려고 찾아도 안보이고
경찰도 없다 고민하다 사무실까지 가져왔다그냥 깔끔하게 버려주는게 좋을듯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다른분이 고객센터 연락해서
주인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고객센터 연결에만 삼십분 넘게 걸렸다
잃어버린 사람이 새로 발급신청 했다면 깔끔하게 버리면 끝인데
그분은 자신이 잃어버린 것도 몰랐는지 신고도 없었다
우선 내 연락처를 남겼다한시간쯤 후에 연락이 왔다
자신도 그냥 받으러 오기 귀찮은지 버려달란다
그냥 버렸다사실 알뜰교통카드만 아니면 그냥 쉽게 버렸을 것을
혹시나 출퇴근에 써야 할까봐 고려한 부분도 있었다
어쨌든 내가 선의를 가지고 카드를 습득해서 처리한 첫경험
제대로 전달은 안되었지만 최선을 다해줬다집에 와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운동을 하러갔다
수영장에 다녀오고 더위에 잠을 못자그런지 몸이 무겁다
힘겹게 루틴을 지켰다
저녁은 그냥 넘기려다 떡볶이를 먹었다
매워서 잘 못먹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