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금요일 흐리고 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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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금요일
    아침에 수영장 가는 기분이
    조금씩 쌀쌀하다
    수영장 담임 코치가 휴가를 가서
    대리로 오신 코치가 담당을 했다
    새로운 사람은 기존과 다른 느낌을 준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드릴과 이야기를 준다
    고인물이 된 우리 회원들과 코치는 매번
    동일한 것들만 하다 보니 신선하다
    이분도 몇 개월만 하다 보면 결국 똑같이 될 듯

    후반부터 다시 어깨가 결린다

    오후에 사무실에 나와서도
    어깨 쪽이 계속 뻐근하다

    저녁에 헬스장에 나와서도
    어깨가 불편하다
    되도록 무리가 되지 않게 근력 운동을 짧게 하고
    러닝을 한다
    요즘 체간 착지가 느껴진다
    몸의 중심 이동과 착지가 어느 정도 개선된 것 같다
    예전에는 달리고 나면 뒤꿈치 쪽이 상당히 뻐근했지만
    지금은 그런 느낌이 적다

    이젠 케이던스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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