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가 매독에?…美 위스콘신주 선천성 매독 15배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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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위스콘신주의 선천성 매독 사례가 2019년에 비해 1450% 증가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위스콘신에서 발생한 선천성 매독 사례는 지난해 31건이었고, 2019년에는 단 2건에 불과했다. 주 보건 책임자인 폴라 트랜은 “성병은 위스콘신주 전역의 주민들에게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선천적 매독의 증가는 특히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선천성 매독은 임신한 산모가 매독에 감염돼 있는 상태에서 태아에게 전염되면서 발생한다. 매독은 사산, 조산, 그리고 영아의 청력 상실이나 백내장과 같은 선천적 기형을 포함한 심각한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위스콘신주의 성병 급증 소식은 간염과 약물 내성 성병의 희귀한 유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던 국립 연구소 두 곳이 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된 가운데 나왔다. 거의 40년 동안 활동해 온 성병 예방 연구소는 항생제 내성 임질 발병을 검사하고 추적했다. 또 새로운 약물 내성 성병균(STD)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클라미디아, 임질, 매독 등의 질병에 대한 국가 검사 지침을 개발했다. 미국 공중보건연구소협회(APHL)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세계 최고의 바이러스성 간염 연구소로 간주됐으며, 모든 미국 연구소의 실험실 검사 기준을 정했다.

    성병은 예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건강에 대한 정확하고 연령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하며, 시기적절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는 양질의 의료 서비스도 제공해야 한다.

    미국 성병 협회(ASTDA)는 “이런 격차를 해소할 명확한 계획 없이 갑작스럽고 설명할 수 없는 삭감은 미국 국민에게 상당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병 연구소는 새로운 성병 진단 도구 개발과 주 및 지방 공공 보건 연구소에 대한 기술 지원 제공을 포함한 필수적인 업무를 수행했다”라며 “연구실 폐쇄는 엄청난 손실이며, 향후 수년간 성병 공중 보건 관행과 연구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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