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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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요일 아침 수영장 가는 날
    어제 밤에 비가 조금 와서 그런지 아침에는 조금 습기가 있고
    도로도 젖은 느낌이 있다

    수영장에 자전거를 타고 도착해서
    자물쇠를 잠그기 위해 허리를 숙이다 뭔가 삐끗하는 느낌이 있었다
    잠깐 통증이 있었지만 그래도
    수영장에 들어가 월요일 핀수영을 마무리 했다
    핀수영은 조금 일반 맨발 수영때보다 드릴량이 많다

    조금 더 무리하는 날이긴 했지만
    샤워하고 나와서 집에 오기까지도 조금 허리의 거부감이 있긴 했지만
    심각한 느낌은 없었다

    자전거로 사무실에 도착해서
    더위에 흐른 땀을 씻어 내기 위해 세면대에 허리를 숙일 때 갑자기
    큰 통증이 덮쳤다

    공포같은 느낌이다
    이러다 주저앉아 못일어날까?
    정말 찌릿한 느낌의 통증

    잠깐 그런 통증을 느끼고 사무실 의자에 앉아 조금 쉬니까
    앉아 있는 동안은 괜찮았다
    식사를 하기 위해 움직일 때 또 통증이 느껴졌다

    점심은 불고기와 겉절이 오뎅볶음 냉묵국 적당히 배부르게 먹었고
    다시 사무실로 걸어와 조금 스트레칭을 했다
    잠깐씩 삐끗하는 느낌이 있지만 심각성을 모르겠다

    일을 보고 집에 도착하면서 조금 걱정이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저녁에 헬스장에 가지 않고 조금 더 휴식을 취했다
    내가 제대로 지식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침대에 누워있었다
    침대가 등 요추의 곡선을 유지하기 힘든데 그대로 누워 있으니 일어날 때 더 통증이 온것을 몰랐다

    저녁을 대충 먹고 오랜만에 목욕탕에 가서 2시간 정도 찬물과 온탕을 번갈아 가면
    허리를 위해 시간을 보냈다
    탕안에 있을 때는 뭔가 느낌이 괜찮아지는 듯하지만 결국 나오면 동일하다,,,

    유튜브를 보면서 신전자세, 기타 벽에 대고 허리요추 곡선 유지 등 그런 스트레칭을 하는게 나았을 것을…
    무튼 뭔가 가만히 움직이지 않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매일 달리기를 하지 않은 날이 되었다

    매일 달리기 위해서는 부상없이 건강하게 운동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것임을 다시 깨우친다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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