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9일 금요일 흐리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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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이 피곤하다
    아침부터 비가 약간 날리는 기분이다
    그럼에도 수영장에 간다
    자전거를 타고 빠르게 갈 수 있어 편하다

    집으로 복귀할 땐 살짝 언덕이라 힘들긴 하지만
    오늘도 수영을 어느 정도 하다 보니 어깨 쪽이
    뭉치는 기분이다
    그래도 예전보다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서 다행이다

    비가 살짝 내리기 시작해서
    자전거를 타고 가나갈까 고민을 했지만
    왁스자켓을 입고 그냥 자전거를 타고 나감
    비가 와도 자전거로 달리는 것은 뭔가 상쾌하다
    강수량이 2미리 이하로 내릴 때만 가능한 기분

    퇴근할 때에도 비가 제법 내렸다
    생각보다 왁스자켓도 젖어서 조금 곤란하지만 뭐 그렇게 입는 옷이니까

    집에서 조금 쉬고 헬스장에 갔다
    아직 어깨 결림이 완벽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
    근력을 아직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턱걸이가 조금 힘들어졌다
    러닝은 나름 그래도 조금 아주 미약하게 뭔가 달라지는 느낌
    계속 꾸준하게 할 수 있게 관리하고 유지하자!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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