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을 때 담배와 술”…’이 나이’ 되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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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시절부터 이어진 흡연, 과음, 운동 부족 같은 해로운 습관이 36세부터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젊은 시절부터 이어진 흡연, 과음, 운동 부족 같은 해로운 습관이 36세부터 신체적, 정신적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건강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라우레아 응용과학대학교 티아 케컬라이넨 박사팀은 ‘애널스 오브 메디슨(Annals of Medicine)’에 최근 발표한 논문을 통해, 흡연, 과음, 운동 부족과 같은 해로운 생활 습관이 36세부터 신체와 정신 건강에 본격적인 악영향을 미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1959년 핀란드 유배스퀼라 지역에서 태어난 326명을 대상으로 30년 이상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젊은 시절 흡연, 음주, 비활동적 생활습관을 지속했던 사람들은 36세를 기점으로 건강 상태가 눈에 띄게 악화됐으며, 이후 신체적 질환과 우울증을 더 자주 겪게 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무엇보다 흡연은 정신 건강 악화와 밀접한 관련을 보였고, 과도한 음주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운동 부족 역시 신체 건강 저하를 일으켰다.

    티아 박사는 “이번 연구는 건강에 해로운 습관을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교정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손상이 누적되어 만성질환과 정신 건강 문제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번 결과는 특히 1950년대 후반~196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재의 젊은 세대와는 생활 습관과 위험 요인이 다를 수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연구진은 현대 세대는 전통적인 흡연 대신 전자담배(vaping) 사용이 늘고 있으며, 생활방식과 위험 행동이 변화하고 있어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연구에서는 식습관, 약물 사용 등 다른 건강 관련 요인은 분석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다방면에서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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